내일신문 대구

대구 남구청 남부경찰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MOU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2. 10:02

대구 남구청 남부경찰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MOU
- 25일(월) 오후 3시, 남구청·남부경찰서·(사)한국셉테드학회 -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안전한 남구를 위해 대구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체결식은 25일(월) 오후 3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서장 서상훈)와 (사)한국셉테드학회(학회장 최진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택가 강력범죄가 날로 증가하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현재 대구 남구청 역점 시책인 도시재생(활력)사업과 관련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전문기관의 자문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는 세 기관은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안전마을 조성사업 추진 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녹색남구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으로, 복잡하고 좁은 골목길이나 방치된 건물 사이의 이격공간, 노출된 배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 지자체 가운데서는 최초로 체결되는 것”이라며 “세 기관의 협력으로 남구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