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식육판매업소 2,919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 423개소 등
대구시는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으로 유해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구시, 구․군 합동으로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축산물제조판매업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축산물 취급 영업장 등 관내 3,667개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대구시 설 명절 단속에서는 성수기에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수입산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유통기간 경과 축산물의 보관․판매행위, 작업장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여 명절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하고, 우수한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특별단속에 8개 구․군 합동으로「부정축산물 합동 단속반(4개 반 13명)」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소비자 단체 등에 소속된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도 활용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과 영업정지, 과징금,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으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되어 우수한 지역축산물을 지역민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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