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서 한․일 주부배구팀 국제친선교류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9. 20:43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박정희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우리시와 25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후 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끈끈한 우정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는 일본 오쯔시(大津市)와의 친선교류전 행사를 가진다.



이번 국제친선 교류전은 지난해 2월 오쯔시 배구협회(회장 단 하츠타로)의 정식 초청으로 국제친선교류전 행사를 가진 계기로 양국 배구협회에서 친선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합의한데서 비롯됐다.


양국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호인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상대 국가를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한ㆍ일 양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오쯔시 주부배구팀이 우리 구미시를 방문하여 두 차례의 교류 경기를 갖게 되며, 이번 교류에 참가하는 우리시 주부배구팀은 지난해 도민체전에 출전한 경험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을 하였으며 선수 15명과 임원 4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 친선경기를 통한 스포츠 교류로 스포츠 선진국의 스포츠 활동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도 방법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배구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클럽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친선교류전을 통해 1회성 행사가 아닌 양국 간 스포츠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문화, 교육 전반에 걸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