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금오산사거리 공공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9. 10:1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의 최대 교통의 요충지이자 금오산 진입 관문인 원평동 금오산사거리 일원에 대한 금오산사거리 경관특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금오산사거리 경관특화 조성사업 예상 조감도>

 

금오산사거리는 도심의 중심상권과 금오산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통행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지역이나 철로 교차로 등 구조와 미관이 낙후되어 시민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이의 개선을 위해 2014년 경상북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2015년 10월에 디자인 개발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보행로 바닥패턴 공사 ▲금오교 디자인 개선공사 ▲어반폴리(조형물) 설치공사 ▲철도교 터널(인도) 개선공사 등 통합적인 경관사업으로 총사업비 12억원의 예산으로 금년 2월에 착공하여 8월에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 착공에 앞서 교통이 혼잡한 구간의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2월 19일(금) 원평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통장, 각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금오산사거리 일원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보행환경과 구미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한 편의시설물 설치 및 구미천의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과 연계되어 한층 더 쾌적하고 특화된 명품거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