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 및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참여 기업과 각각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기홍 구미대 교무처장, 스마트팩토리 참여 기업 대표 7명을 비롯 실무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추진단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생산공정, 제품개발, 공급체계 및 자원관리 등을 첨단화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구미대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팩토리 참여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협력사업에 공동 노력키로 하고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세부 내용은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 산학협동 네트워크 구축활동 ▲산합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취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확대 ▲재학(졸업)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기타 양 기관의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이다.
이어 구미대는 스마트팩토리 참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공정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고용예약 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팩토리 참여 기업은 (주)금창, (주)에나인더스트리, (주)한중NCS, (주)전우정밀, (주)벽진산업, (주)화인 에프티, (주)제일금속 등 7개사다.
이 협약은 ‘고용 예약형 Pre-job(프리잡)프로그램’을 통하여 운영된다. Pre-job 교육을 통해 산업체는 맞춤형 기술인력의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대학은 안정적인 취업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선발된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1학기 18~20학점 이상의 집중교육을 실시한 후 2학기에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진행하며,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일정 인원을 채용하게 된다.
김동진 대표((주)전우정밀)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이 뛰어난 구미대와 손잡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앞으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은 물론 대학과 지역기업 간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센터, 기업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 지역 중소 기업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실효성 높은 맞춤식 교육으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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