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제1차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3. 14:51

개방형혁신 네트워크의 대구형 모델,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 출범
대구시는「제1차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을 오는 2월 24일(수) 오후 5시,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1세기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하에서 구글, 애플, 삼성과 같은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은 그들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 내의 활동에 외부의 자원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에 투자하는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을 추진하고 있다.
   * 개방형 혁신 : 기업이 기획·R&D·사업화의 프로세스를 개방하여 외부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성공가능성을 제고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


대구시는 이러한 개방형혁신에 대한 지역 선도기업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신규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민간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자「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을 계획했다.


포럼의 기본적인 운영방향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방형혁신을 희망하는 지역 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들을 모집한 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양 기업군 간의 협력방안 도출을 유도한다.


양 측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은  최근시장동향분석 및 투자창업관련 특강  지역 주력기업 및 벤처창업기업 IR,  친목도모를 위한 네트워킹파티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특정주제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많을 경우 특정산업을 주제로, 분야별 오픈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만남의 과정에서 지역의 주력기업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 및 기존사업과의 연계성을 보고 엔젤투자가 이루어지면, 대구시는「대구창조경제 리더스펀드」를 통해 투자금액의 일정비율에 대한 매칭투자 및 대출협약보증도 지원한다.


한편, ‘제1차 대구 창조경제 리더스포럼’에서는 포럼 참여를 희망한 지역의 60여 개 선도기업이 포럼창립멤버로서 혁신센터 등 창업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첫 만남을 가지며, 서울대 강태진 교수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관한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창조경제 리더스 포럼은 지역선도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네트워킹 모임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의 장 마련 및 지원을 통해 대구만의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