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과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에 속죄하라!
“홍의락 컷오프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을 버린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기당 소속 대구•경북의 유일한 현역의원인 홍의락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를 컷오프라는 이름으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시켰다.
홍의락 의원은 “더민주당이 대구를 버렸다”면서 오늘 아침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명백히 보여줬다.
대구•경북에 마땅한 인물을 공천조차 하지 못하면서 그나마 있던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을 아웃시키는 정당이 지역구도 운운을 입에 올리는 것은 못 봐줄 일이다.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에게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의 유일한 대구•경북 국회의원까지 내쫓으며 대구•경북을 내핑개 쳐버렸다. 홍 의원 사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13 총선 후 20대 국회에 대구•경북은 필요없다는 속내를 확실히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버린 대구•경북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 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이 대구•경북에 무한 애정을 바라는 행위는 분명 대구•경북민을 속이는 것인 만큼 대구•경북민들에게 허리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왜곡된 인식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부겸 예비후보도 마찬가지다.
김부겸 후보는 2004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천막당사 정신으로 치른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대구•경북 후보가 모두 낙선하자, “대구•경북은 정치적 색맹”, “대구•경북 유권자가 한나라당에 놀아났다”는 대구•경북 무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부겸 후보에게 다시 묻는다.
대구•경북민들이 정말 지역주의의 광신도가 되어 맹목적으로 새누리당을 찍었다고 생각하는가?
대구•경북은 과거 전두환 정권에서도 야당 의원들을 절반 가까이 뽑아줬다. 민주당이 호남을 싹쓸이했던 1996년 총선에서도 대구•경북민들은 무소속과 야당을 더 많이 뽑아줬다.
대구•경북이 심판했던 정당은 김대중당, 노무현당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성공의 역사를 부정하고, 2400만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김정은 정권의 눈치보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국회결의안 조차 반대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경제를 살리자는 대통령과 국민의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 북한인권을 살피고, 테러를 방지하자는 법안도 반대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가 진정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대구•경북의 민심을 헤아린다면, 탈당을 시사하는 중대결심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처리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김문수 새누리당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일동.
권영환.김경동.김규택.마학관.박민호.백덕길.양춘학.오철환.이덕영.이덕천.정순천.조장형.한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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