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 응급의료상황 개선 할것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6. 17:40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가 선산 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 환경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한 일간지에서 선산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를 다룬 기사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한국일보 2월 23일자)에 따르면 선산지역의 서울시 면적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넓지만 이곳에 배치된 구급차는 단 1대 뿐이고 구급대원은 2명뿐이어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구미시 전체로 봐도 시 면적은 서울시 면적보다 넓지만 시 전체에 배치된 구급차는 9대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발표된 국민안전처 구급활동분석에 따르면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51~60세(18%), 71~80세(15.2%), 41~50세(14.5%)였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선산 지역의 인구 중 51~60세는 약 19%, 71~80세는 약 15%, 41세~50세는 약 16% 정도를 차지한다. 선산 지역 인구의 약 50%가 구급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에 속하지만 구급차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또 구미을 지역에는 위험물질을 다루는 공장들이 많기 때문에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반드시 선산 지역과 구미국가공단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장과 협의하여 구급차 수를 늘리고, 의용자원봉사 구급대, 방범대 등을 활용해 응급의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