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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 11:21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경북을 대표하는 야당 첫 국희의원,
경북의 이름으로 2017년 대선승리를 위해 출마-

 

더불어민주당의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내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경북의 첫 야당 국회의원,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중기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역구도 해소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치적 소명을 다하고자 전략지역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지역 중 당세가 가장 약한 경북이 강원, 울산, 대구와의 경쟁에서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설득과 요청에 고심 끝에 나서게 되었다. 지역구도 해소라는 정치개혁의 출발과 야당 국회의원이 가장 필요한 곳이 경북이다. 경북의 이름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나섰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비례대표 선출 제도는 더민주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는 경북을 포함하여 4개 권역에 당내 비례대표의석 중 당선 안정권의 10%를 배정하는 제도로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헌/당규에 명시되었다. 특히 이 제도는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제도로써 권리당원 30%, 국민여론조사 70%의 비율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무엇보다 당원의 지지와 국민들의 인지도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중기 도당위원장은 3선 경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당원들로부터 신뢰가 탄탄할뿐더러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14.93% 득표, 최초 광역비례의석 2석 배출하는 등 경북도민으로부터 경북의 야당 정치리더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당 안팎 인지도를 쌓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더민주 원외지역위원장 최초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영남 5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석패율 등 지역구도 해소와 전략지역 의석확보에 대한 당내 규정마련 등 혁신의 노력을 해왔기에 타 시‧도를 상대해야하는 경선에서 경북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에서 소선거구제를 채택한 후 지난 30년간 야당의 경북 지역위원장 출신이 국회의원이 된 사례는 없으며, 오중기 위원장이 당선된다면 최초 지역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이 되는 셈이다. 특히 포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오중기 위원장이 당선되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등 경북지역 경기 회복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중기 위원장은 18대 총선(2008) 통합민주당 포항시 북구 후보를 시작으로, 19대 총선(2012)에서 민주통합당 포항시 북구 예비후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제6회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도당위원장(2012~2016) 등을 역임한 정통 야당 정치인으로 자타공인 경북의 야당 대표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2016년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비례대표 후보 오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