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지하철사고 2.18안전문화재단 임원구성현황 및 담화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5. 11:35

2.18안전문화재단 임원구성현황 및 담화문


국민여러분께 “2.18안전문화재단” 설립을 보고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003년 2월 18일 아침 대구지하철중앙로역 화재참사로 대구가 큰 혼란과 고통에 빠져있을 때 국민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날 그 아픔과 여러분의 성원을 바탕으로 “2.18안전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재단은 재난 피해자의 고통과 국민여러분의 눈물겨운 성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오늘 보고를 드립니다.


“2.18안전문화재단”은 재난의 고통을 보듬고 아픈 기억을 성찰하며 재난피해자들을 위한 안전 및 장학복지 사업, 안전·방재 관련 학술·연구·기술 지원 사업, 안전문화 활동 육성·지원 사업, 추모공원조성 및 추모사업, 2.18안전주간 운영 등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에게 미래는 없다고 합니다. 대구는 지하철역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재구성하여 ‘안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2.18안전문화재단”의 설립은 그것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성금을 보내주셨던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국민성금의 일부로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유가족과 재난피해자 여러분의 고결한 뜻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 재단이 출범하기까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셨던 시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재난피해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구시의 전 공직자와 2.18안전문화재단은 시민의 안전을 보살피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일하겠습니다. 참사의 교훈을 새겨 대구를 “안전과 생명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6년 3월 15일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재단법인 2.18안전문화재단이사장 김태일


2.18안전문화재단 임원구성 현황

❍ 구성인원 : 13명(이사 11명, 감사 2명)

이 사

감 사

공익

인사

피해자 단체 추천

사망자

단 체

대구시

추 천

소 계

사망자

부상자

11

6

5

4

1

2

1

1

※ 2·18 유족회(사망자단체)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전문가 2명 추천


❍ 임원명단

연번

구분

성 명

연 령

주 요 약 력

비 고

1

이사장

김태일

61

()영남대학교 교수

()대구 경북학회장

공익

2

이 사

노진철

60

()경북대 교수

()국가위기관리 학회장

3

김경민

54

()국채보상기념 사업회 이사

()대구YMCA사무총장

4

민영창

60

()국민권익위원회 본부장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5

강재형

65

()대구시 의원

()달구벌 복지회관장

6

심수택

72

()법원 민사조정위원장

()농업

7

윤석기

50

()대우전자 과장

()희대위 위원장

희생자

대책위

8

윤 근

68

()세화산업 대표

9

전재영

54

()희생자대책위 사무국장

10

박성찬

58

()주주 특장차 대표

비 상

대책위

11

이동우

72

()부상자가족 대표

부상자

대책위

12

감 사

김현익

48

()변호사

희생자

대책위

13

이석도

64

()희생자가족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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