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구미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본격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7. 10:59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구미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본격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3월부터 ㈜효성 구미공장 등 32개 기업

274명의 학습근로자에 대해 구미대학교  기계공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한다.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는 학비 부담 없이 무료로 기업현장과 구미대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채용하여 현장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 프로그램을 마친 근로자는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학위연계형으로 선정된 기업의 학습근로자는 학위취득에 필요한 학점의 50%를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시간으로 인정받게 되며 2년 동안 회사와 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의 정착단계에는 자격연계형이 대부분 이었으나 향후 지역 내 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위연계형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고창용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과다한 대학진학율과 학교와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재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구미일학습지원센터 (☎ 054-462-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