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활발한 소통과 협치의 시정운영을 위해 2016년도 시민기자단 및 SNS 홍보단을 모집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시민기자단 30명(내국인 20, 영어권 5, 중어권 5)이며 SNS 홍보단은 90명(내국인 50, 영어권 20, 중어권 20)으로 총 120명이다.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 다채움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1년(’16.5.1. ~ ’17.4.30.)이다.
시민기자단은 대구거주 내외국인 중 SNS운영이 가능하며 사진 영상 편집 및 촬영, 현장취재 및 기사 포스팅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SNS 홍보단은 SNS 활용빈도가 높고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소통에 익숙한 시민과 외국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 공식 채널을 활용해 기사 콘텐츠를 작성하고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SNS 홍보단은 페이스북 친구추가, 게시글 공유, 댓글, 콘텐츠 제보 등 온라인 활동을 담당한다.
선발된 시민기자단과 SNS 홍보단에게는 소정의 콘텐츠 고료, 시민기자증 및 홍보단증과 단체복이 지급된다. 또 다양한 취재 홍보활동을 위해 워크숍 교육, 단체 현장 취재 지원, 간담회 참석,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결과는 시 다채움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월 평균 90건의 기사를, SNS 홍보단은 월 평균 646건의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등 대구 홍보와 시민소통에 큰 기여를 했다. 시는 지역 공공기관의 SNS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대구톡톡(SNS통합허브시스템)’을 반응형 웹으로 개발하는 등 활발한 시민 참여를 유도해왔다.
대구시 이길호 홍보담당관은 “시민기자단과 SNS홍보단은 시민이 직접 ‘대구 홍보맨’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8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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