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재능나눔 틔움,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LG 도봉초 등굣길 캠페인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19. 15:59

재능나눔 틔움,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청 LG 도봉초 등굣길 캠페인

 

 

구미 자원봉사 단체인 재능나눔 ‘틔움’이 주관하고,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LG 등이 참여 및 후원하는 ‘2016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이 ‘문화와 함께 걷는 등굣길’이라는 슬로건아래 지난 17일 도봉초등학교 앞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재능나눔 틔움 문주송 회장과 자원봉사자 20여명 그리고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도봉초 교직원 및 운영위원 학부모 임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음악연주를 하면서 아이들의 등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통캠페인은 일반 교통캠페인과는 달리 문화의 아이콘인 음악연주(플룻 독주, 플룻과 우쿨렐레, 앙상블, 기타)를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아침시간 아이들의 등굣길이 한층 즐겁고 밝아지도록 했다. 또 교통안전이라는 글자가 적인 노란풍선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등굣길이 되도록 지도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용에 이용되는 자동차 등의 운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법규 준수를 알리기 위한 유인물을 제작해 전달하고, 도봉초 4~6학년 학생회 아이들에게 사전교육을 통하여 고학년이 저학년들에게 피켓을 들어 보이며 교통안전과 관련된 문구를 한번 씩 외치고 들어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능나눔 ‘틔움’의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의 기본이 되는 운전습관과 안전한 보행습관을 지키는 실천만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근본적인 의식 개선도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교통사고와 그로 인한 희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나눔 ‘틔움’은 등굣길 캠페인 후 교통안전과 관련된 유인물을 각 가정에 배부하는 한편, 학교주변의 가드행진을 통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해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교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구미 재능나눔 ‘틔움’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뿐만 아니라 후견인 가족봉사(한부모가정)를 통해 따뜻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의 가정에 정서지원 심리 교육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회원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통합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참여 문의: 054-457-1134
전득렬 팀장 sakg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