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한국갤럽]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태양의 후예>(KBS2) 12.3%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2. 15:02

[한국갤럽]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 <태양의 후예>(KBS2) 12.3%
- 방송 한 달 만에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 기록하며 <무한도전> 아성에 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방송 한 달 만에 선호도 12.3%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등 네 편이었다.

 

<태양의 후예>는 한류스타 송중기와 송혜교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고, 극한 상황에 처한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는 매주 새로운 화제를 낳으며 <별에서 온 그대>에 버금가는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으나, 종영 무렵인 다음 달 조사에서는 <무한도전>의 18개월 연속 1위 독주를 멈출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