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3. 09:27

대구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 신속한 대처로 1,500만원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

 

 

대구달서경찰서 (서장 이갑수)는, 16. 3. 22. 10:00경 대구은행 송현역지점 김미현(39세) 계장에게 전화금융사기(융합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은행 송현역지점 김미현 계장은 같은달 21. 12:20경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계좌에서 불상의 자가 현금을 인출하고 있으니 안전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 거래 은행을 방문하여 계좌 내 모든 현금을 인출하라.’라는 전화를 받고 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 이○○(77세)를 응대하면서, 피해자의 요청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의심, 사용처에 대한 중복 확인 및 송금 권유 등의 방법으로 출금업무를 지연시키는 한편, 은행 내 청원경찰에게 경찰신고를 요청하여 도합 1,5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갑수 대구 달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대구은행 송현역지점 김미현 계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 방문 시 경찰 신고를 당부하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