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제2회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3. 14:46

대구시 제2회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 개최
-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회의 정례화 -


대구시는 지역 안전관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정책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를 3월 23일(수) 오후 4시 30분에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는 사회적 이슈, 긴급 대처상황,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조와 조정사항을 안건으로 채택하여 소통과 협업창구로 활용하며, 안건이나 사안에 따라 참석범위를 조정해 회의를 격월로 개최하나 긴급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이 주재하여 먼저 지난 3월 16일 개최된「제5회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력협의회」회의내용을 전달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안전한국훈련 실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등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당면 현안사항 보고와 구․군의 안전 관련 국장들로부터 올해 2월부터 4월말까지 진행되는 ‘대구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안전대진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안전신고 생활화 운동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신문고(App, Web)를 활용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는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업사항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여러분께서도 생활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안전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