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식품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FOODEX JAPAN 2016 참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9. 08:33

처음으로 대구시 공동관 운영, 150여 건 수출 상담실적 올려


대구시는 지난 3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일본 ‘FOODEX JAPAN 2016(제41회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의 식품산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글로벌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800여 건)을 펼쳤으며, 그 결과 150여 건의 1:1 수출 추진상담 실적을 올렸다.

○ 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지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의 우수식품업체 5개 사가 참가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참가업체로는 고량주(수성고량주), 식초(구관모식초), 김치(팔공산김치), 막창(달구지푸드, 오상인터내셔널) 등으로 각 제품 및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시장에서 시음․시식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훈제막창의 경우 현장시식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 참가업체별 성과로는 오상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와 수출 샘플계약을 체결했고, 달구지푸드(미국, 중국, 일본)․팔공산김치(뉴질랜드, 일본)․수성고량주(대만)․구관모식초(캐나다, 뉴질랜드, 중국)는 해외업체의 생산현장실사 일정이 잡혀 있어 조만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OODEX JAPAN은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로 전 세계 약 3,200여 개 사가 참가했다. 지역 우수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6,532명의 국제 바이어가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벌였다.

○ 지역 식품업체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확보에 큰 효과를 거뒀으며,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 규격, 디자인, 개별 포장 등 현지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지역 우수 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 대구시 농산유통과 김형일 과장은 “지역 우수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여를 기획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 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