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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 선호도 '류현진' 18%, '추신수' 16%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9. 19:04

● 좋아하는 해외 활동 한국인 선수: '류현진' 18%, '추신수' 16%

해외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1명만 자유응답),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18%, 텍사스 레인저스의 강타자 '추신수'가 16%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6%),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4%),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2%),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이 그 뒤를 이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으나, 작년 5월 어깨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올해 5월 복귀 예정이다. 선호도는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해외 진출 선수 중 인기 1순위를 지켰다. 그는 박찬호, 김병현 등과 달리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 프로야구 관심도: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41% - 남성 52%, 여성 31%

국내 프로야구에 대해 우리 국민 41%가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매우 관심 있다'는 18%였다. '(별로+전혀) 관심 없다'는 56%였고 3%는 의견을 유보했다.
남성(52%)이 여성(31%)에 비해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았고, 직업별로는 자영업(51%)과 화이트칼라(51%) 직군에서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