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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대학연계형, 경북지역 첫 입학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0. 19:02

㈜효성 등 27개기업, 학습근로자 274명, 기계정비과등 8개학과 입학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30일 ㈜효성 구미공장에서 직장에서 일하며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 입학식을 경북지역 처음으로 시행했다.



 ㈜효성 구미공장 등 27개 기업, 274명의 학습근로자는 구미대학교  기계정비과 등 8개 학과의 학적을 보유하고 학비 부담 없이 기업현장과 구미대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 구미대학교 정창주 총장, ㈜효성 박 필 인력개발원장등 관계자와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직장과 대학을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 프로그램을 마친 근로자는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학습병행제는 선취업 후진학을 표방하는 현장밀착형으로 기업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라고 말하고 이번 입학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