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행예측조사사업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0. 14:38

- 매개모기 출현 조기 탐지 및 유행 예측 예방으로 확산 방지 -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4월에서 10월까지 7개월간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행예측조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를 채집하여 종류 및 밀도 조사를 통해 관련 질병 유행의 예측·예방을 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동구 금강로(금강동) 우사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2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등 12종의 모기를 분류해 매개모기의 출현을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그 유행을 예측․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2015년도에는 4월 8일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우리 지역에서는 6월 29일에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었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