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국립 대구과학관 원목 카프라 과학구조물 경연대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0. 14:41

국립 대구과학관 원목 카프라 과학구조물 경연대회 개최
- 4월 23일…또래부·가족부 각 20팀 모집 -

 

 

국립 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팀 간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할 수 있는 ‘2016 국립대구과학관 원목 카프라 과학구조물 경연대회’를 23일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카프라(kapla)’는 네덜란드어로 ‘요술판자’라는 뜻으로, 수많은 원목의 납작한 판자들이 쌓아올려져 만들어 낸 모형이 꼭 요술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원목 카프라 과학구조물 경연대회는 원목을 붙이거나 조립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쌓아올려 무게중심, 힘의분산, 중력의 원리를 이용해 과학적인 구조물을 만들어보는 대회다.

 

팀 간 협동심과 융합적 사고력, 창의력을 기를수 있는 이번 대회에선 또래부 20팀, 가족부 20팀을 모집한다. 또래부는 초등 3학년 ~6학년까지의 학생이, 가족부는 7세~초등 2학년까지의 초등학생 1명과 어른1명이 포함돼야 하며, 각 3인 1팀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hyewon@dnsm.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참가신청서 심사를 통해 예선평가를 진행하며 부문별 20팀에게 본선 참가기회가 주어진다. 심사기준은 계획서의 창의성, 과학적 내용, 구현 가능성, 협동성 등이다. 본선은 4월 23일 토요일이며, 본선에 참가하는 팀은 각 1,200여개의 카프라를 활용해 1시간 30분 이내에 계획한 작품을 완성해야한다. 참가자들에겐 심사를 통해 국립대구과학관장상장과 문화상품권, 상설전시 입장권 등이 수여된다.

 

국립대구과학관 행사 관계자는 “초등학생 및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간 협동심을 기르고 상상력과 창의력도 발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전시기획실 서혜원 연구원 ☎053-670-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