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서부공고, 장애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꿈잡고’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31. 11:27

대구 서부공업고등학교(교장 최경묵)는 지난 3월 21일(월)부터 4월 1일(금)까지 관내 14개 고등학교 특수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는 워크투게더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과 연계한‘꿈-Job-Go’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Job-Go’직업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워크투게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직업탐색, 이력서 작성법, 직장예절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서부공고 학생들은 포장 조립 분해 운반, 환경 미화, 세탁, 택배, 도서 분류, 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구직 활동 전반을 체험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장애 학생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매년 꿈-Job-Go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20여명의 장애학생이 병원, 카페, 학교, 섬유 및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 등 다양한 업체로 취업하였다.

 

한편, 대구 서부공고는 2010년 제3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의거하여 장애 학생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광역시 내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에게 선도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서부공고 최경묵 교장은“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외에도 지역사회의 여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장애학생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