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 국내 ․ 외 신재생에너지산업 새 활황시대 견인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보여준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260개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계기로 우리정부가 에너지 R&D투자(현재 1.5조원 수준)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5년 내 2배로 확대키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 2016년 행사 특징 -
①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모터쇼 개최
올해 50대의 전기자동차 택시를 시범 운행으로 시동을 건 대구시의 역점사업인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중심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아이오닉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레이, 쏘울, 니로), 쉐보레(스파크EV), 르노삼성(SM3 ZE), 닛산(리프) 등 완성차를 비롯하여 대구 이래오토모티브, AFT, 울산 디아이씨 등이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관련부품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레이싱모델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서 화려한 모터쇼를 방불케 할 예정이다.
②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KORTA 공동주관 수출상담회 확대 개최
KOTRA와 포항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26개국 92개사 100명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기업 간의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 2015년 수출상담회 : 16개 국 55개 사 60명
③ 글로벌 태양광 학술회의(GPVC 2016) 대구 개최
12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하는 글로벌태양광학술회의(GPVC 2016, 조직위원장 영남대학교 박진호교수)가 동시행사로서 개최된다. 지난 5년간 부산에서 개최하던 학술회의를 올해는 대구에서 개최하여 그린에너지컨퍼런스의 태양광분야와 통합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본다. 또한, 매년 대구의 폭염을 주제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국제 포럼’과 주요 참가업체들의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는 글로벌태양광마켓인사이트를 비롯해 연료전지, 수력, 자원지도, 석탄가스 등 에너지원별 컨퍼런스를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시장, 기술, 정책, 금융에 이르는 국제 트렌드를 설명한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요연사로는 세계적인 태양광발전연구자인 핀란드 LUT(Lappeenranta University of Technology) 대학교수인 Christian Breyer, 미국 STION사의 Kanan Ramanathan 박사, 독일 Fraunhofer의 Ralf B. Wehrspohn, LG전자 이충호 전무 등이 있다.
④ 한-네덜란드 풍력합작사 런칭 행사, 터키 투자진흥청 로드쇼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간의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윈드마인즈’와 ‘해천’, ‘도암엔지니어링’과의 합작사인 ‘윈드마인즈 코리아’의 런칭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또한 터키투자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터키 직접투자 설명회가 개최된다.
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미니태양광 DIY 자가발전 프로젝트
경상북도는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과 도내 청정에너지보급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마이크로발전소에서는 ‘미니태양광 DIY 자가발전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패널을 현장 판매 및 설치 교육을 할 예정이이서 평소 에너지 절감에 관심을 가져온 일반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해외 기업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각축장 -
-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바이어의 주목 기대 -
주요 해외기업으로는 전력기기, 파워그리드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인 독일의 슈미드(SCHMID)와 고효율 태양광모듈생산기업인 중국의 JA Solar, 전력기기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인 스위스의 ABB 등이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아이솔라, 네모이엔지를 비롯하여, 현재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국산기술로 양산하여 태양전지, 모듈, 시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신성솔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ESS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삼성SDI, 국내최초로 칼라 태양전지 및 모듈을 개발하여 상용화한 BJ파워, 고정가변형 태양광 구조물생산시공 전문기업인 파랑종합건설 등이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지역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에도 주목해야한다. 우선, 풍산기연은 고효율 에너지저장장치인 Hi-ESS, 냉매와 실외기가 필요 없는 선풍기에어콘, 냉난방수축열시시스템을 개발하여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아스트로마는 맴브레인(분리막)을 활용한 CO2 포집 기술을 개발했으며, 솔라셀 프린팅 전문업체로 세계최고 사양과 동일한 더블프린팅, 인플란트 방식의 스크린프린팅 장비를 국산화하여 생산하는 SJ이노테크, 산업플랜트 설비용 전기전자기자재와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럭스코 등도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의 주목을 끄는 기업이다. 지역 LED 업계 선도기업인 테크엔과 재진가로등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도 전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해외 기업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각축장으로,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최근 온실가스 감축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활황시대를 여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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