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멘토링 프로그램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1. 15:14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문직 은퇴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이 어르신을 돕는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기 멘토 교육은 수성구보건소 별관2층 프로그램실에서 주3회 운영되며 특히, 제1기 멘토와 멘티(멘토의 지도를 받는 당뇨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추가 개설하게 된 것이다.

교육과정은 지역 전문가(병원 의료진 및 대학교수)를 초빙해 멘토 들에게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병관리 방법에 중점을 두고 이론 강의와 식습관·운동법 지도 등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수료 후 멘토(자원봉사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고혈압 및 당뇨병 증상․치료법, 영양교육, 식사일기 쓰기, 운동요법 등을 수성구 관내 50개소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자가 건강관리법을 전파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캠페인 등에도 동참해 주민 참여 건강증진사업의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멘토와 비슷한 연령의 어르신이 친구가 되어 어르신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수성구, 인자수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향상과 생활습관개선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권역별(범물·만촌·고산권) 통합관리실을 설치·운영, 지역주민의 건강형평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