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총선 승리를 확신했다. 선거 막바지 주요 여론조사가 접전 양상을 보인데다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이반된 민심이 돌아오고,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김문수 후보 측은 “선거일 1주일 전부터 두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줄고 있고, 선거일 이틀 전인 11일 현재 초박빙 승부로 예측된다”며 “예전 대구의 주요 선거 결과를 보면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전통적인 여당 지지층의 표 결집과 여당에 우호적인 부동층의 지지 성향을 감안하면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문수 후보 측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김부겸 후보의 재산 누락, 허위신고와 정치자금계좌 예금 3,340여만원 누락, 허위신고가 사실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김부겸 후보가 누구보다 법을 지켜야 하는 국회의원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법률을 조롱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선거 판세가 급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또 김문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후보는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그 대구의 심장인 수성갑을 발목 잡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다면 대구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 된다”며 “대구 시민과 수성갑 유권자들은 저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정부 발목만 잡는 더민주당으로부터 고향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김부겸 후보가 말하는 대구의 아들·딸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다는데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 대구는 일하고 싶은 후보를 기다려줄 시간조차도 없다. 지금 당장 일 잘하는 검증된 저 김문수가 대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일자리의 43%를 만들고, 수많은 대기업과 외자를 유치한 경험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와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일하고 싶은 후보가 아니라 경기도지사 시절 오랜 경험과 실력, 인맥을 두루 갖춘 일 질하는 저 김문수가 구원투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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