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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주간 대구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 책나눔축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4. 11:03

도서관주간 대구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 책나눔축제

 

 

제52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이하여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이진훈) 용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공식주제 하에 「2016 우리마을 책나눔축제」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기존 도서관 내에서 이루어졌던 도서교환전을 밖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축제의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복명초등학교의 길잡이공연을 시작으로 메인무대 행사가 진행되며, 12개 기관이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체험활동거리를 제공한다. 앞마당 행사에는 책 나눔전, 책 벼룩시장, 스토리텔링 및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전에 배부된 스탬프북을 소지하고 도서관주간 동안 5개 이상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그 밖의 도서관주간 행사로는 「칭찬 먹으러 가요」 책그림 전시(1일(금)),  「닥터 지바고」 상영, 박종문 경북대학교 외래교수(前한국음악학학회 부회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바흐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강연(14일(목)) 등이 있다.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의 분관에서도 도서관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책숲길도서관에서는 오감만족 요리프로그램 ‘자동차 바게트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 물망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빨래놀이하기’ 등 3개 프로그램, 파동도서관에서는 ‘강아지똥 캐릭터 볼펜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4개 도서관의 공통 행사로 ‘연체가 없는 날’, ‘도서관’ 삼행시 짓기, ‘과년도 잡지 배부’ 등의 행사가 도서관주간 내내 이어진다.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2016 우리마을 책나눔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도서관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활짝 핀 꽃만큼 풍성한 도서관주간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책과 좀 더 가까워지는 한 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및 전화(☎668-172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