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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호남 지역주의도 허물어진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4. 11:08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호남 지역주의도 허물어진다

 

 

4.13총선의 결과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엄정한 심판 이였다. 선거 결과는 더민주 123석, 새누리 당 122석, 국민의 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이었으니 16년 만에 새누리가 참패하고 「여소야대」정국이 형성된 것이다.

 

투표개표 전 100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더 민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제1당이 된 것은 전국 유권자의 현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무능한 경제실정에 혹독한 심판을 가한 것이라 해석 된다.

 

더구나 전남과 전북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고, 대구와 부산, 경남에서 더민주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제는 영호남지역주의가 허물어지는 큰 정치적 발전으로 보여 진다.

 

더민주 경북에서도 6명의 후보가 각 선거구에서 최선을 다하였으나 도민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도민의 큰 격려와 관심을 가슴에 새기며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너무나 아쉬운 것은 유독 경북에서만 새누리당 일당독식이 이어진 점이다. 경북도민만이 변화와 혁신을 거부한 것은 아닐 것으로 해석하지만 향후 경북에서도 각 종 공직선거에서 야권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전환점이길 기대한다.

 

더불어경제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오중기 위원장은 “ 더민주를 제1당으로 선택해 주셔서 경북의 당원들과 함께 감사드리며 , 경북도선대위는 14일을 기점으로 해단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도민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더 많은 노력과 당 조직을 강화하며 항상 경북의 발전을 위하여 도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선거기간 보내주신 도민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

 

 2016. 4. 14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