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아동학대 대응강화 전국 권역별 교육 경북대 대강당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5. 14:54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아동학대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권역별’교육이 4월 18일(월),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4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나누어 8회를 진행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교육 참석대상 인원은 총 1,006명이며, 대구시에서는 구․군과 읍․면․동의 취학 복지 담당공무원 296명이 참석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사전예방 및 보호 강화 방안’과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관리 강화 방안’ 대한 보건복지부․교육부 관계자의 강의와 지자체 우수사례(민원, 복지 관련) 소개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대구시는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설치(2→3개소(4. 14.개관)) 등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교육․홍보를 통해 범시민적운동으로 승화하여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아동학대 대응 강화 권역별 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과 시민인식 개선에 첨병 역할을 하여 아동학대 근절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