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시청,‘가족친화제도 설명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8. 14:43

2016 가족친화인증 획득 비법을 찾아라


대구시는 오는 4월 19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가족친화인증기관)을 초청하여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개최되는 설명회로 기업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를 통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자 정부가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인증신청에 따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 소개와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작성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그룹별 퍼실리테이터로 전문가를 배치하고 상세한 인증요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기업 등 7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공사․공단 등) 가족친화의무인증 시행(’17. 3.28)에 대비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의 일․가정양립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과 가족친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홍보하는 등 올해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비해 왔다.


또한, 타 시․도의 기업과 기관은 전국 순회 설명회 이후 추가 컨설팅 희망 시 별도로 가족친화인증사무국에 신청해야하는 반면, 대구시는 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 이후에도 대구시가 설치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시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은 현재 35개이고, 2014년까지 19개에 머무르던 것이 센터설치 및 컨설팅지원을 통해 지난해 35개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인증을 받은 16개 기업 중 11개가 센터를 통한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라면 어디든 신청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게 된다.


올해 인증은 6월말까지 1차 서류제출을 하고 9월에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12월에 발표한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16개 공공․금융기관과 지자체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됨은 물론 가족친화인증마크를 기업제품 홍보에 활용하여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다면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 놓고 결혼해 출산․양육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