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수업 이야기’ SNS 큰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19. 15:43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수업 이야기’ SNS 큰 인기
초등학교 교사들이 서로 수업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수업 이야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4월 18일(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교사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이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에 운영중인 ‘수업이야기’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개설되었다. 매일 초등 협력학습지원단(수석교사, 연구교사) 교사들의 살아 있는 수업 사례, 톡톡 튀는 수업 아이디어, 수업에 유용한 자료 등이 소개된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toryofclass)와 네이버 공개 밴드(http://band.us/@storyofclass)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동안 100여명의 교사들이 페이스북과 밴드를 방문했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금 수신자가 1,500명을 돌파하는 등 현재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

 

대구교대부초 김혜진 교사는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들이 받아쓰기를 채점할 때 틀린 글자만 보지 말고 맞게 쓴 글자를 어머니나 선생님께서 봐주고 인정하고 칭찬해 주자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 글을 본 다른 교사들은 ‘중학교 국어 교사이자 초등 2학년 학부모로서 도움되는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복직해서 저학년 맡게 되면 실행해 봐야겠어요.’, ‘시험에서 가점 평가는 아이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아이디어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장병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수업 이야기 SNS를 통해 선생님들의 다양한 수업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실 곳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수업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