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금오공대 입주기업 지유엠아이씨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0. 10:17

금오공대 입주기업 지유엠아이씨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선정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기업의 경영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입주기업 지유엠아이씨㈜(대표 신석균)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지유엠아이씨㈜의 친환경 제품인‘탄소기반 온열매트’는 높은 전기저항을 가져 짧은 시간에 쉽게 온도를 올릴 수 있고,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 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내장된 감지 센서가 일정온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 온도가 증가하지 않는 항온 특성을 지녀 전력 사용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탄소발열 제품의 취약점인 높은 생산원가와 약한 내구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탄소섬유 발열사와 웨어러블 섬유의 형태로 제작되어 접힘과 구김에 우수한 내구성을 보유했다. 2014년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에 입주한 지유엠아이씨㈜는 탄소섬유 발열체 개발을 통해 국방품질기술원, 구미국방벤처센터에 협약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석균 지유엠아이씨㈜ 대표는 “창업 초기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창업진흥센터의 기술지도 및 인증 테스트를 위한 입체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금오공대의 기술경영 컨설팅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섬유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인 곽호상 교수(사진)는 “입주기업의 애로기술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적극 해결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고 있으며, 19일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