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드림스타트 셰프맘 정리맘 봉사단 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3. 17:40

❍ 수성구, 드림스타트 부모들로 구성된 ‘출동! 셰프맘, 정리맘 봉사단’ 발대식 개최
❍ 요리교육과 전문수납정리 교육 실시 후 재능기부로 수혜자에서 나눔을 전하는 전문 봉사자로 나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홀트복지관 3층 요리교실에서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정서지원과 자조 프로그램의 일환인 ‘출동! 셰프맘·정리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 수성구 드림스타트 부모 40여명이 참여해 상반기에는 요리교육을, 하반기에는 전문수납정리 교육을 받고 재능기부하는 것으로 수혜자에서 나눔을 전하는 봉사자로 나서게 하는 것이다.

 

출동! 셰프맘·정리맘 봉사단은 조손가정,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먹거리와 주거환경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를 선정해 상반기에는 주 1회 직접 만든 요리를 배달하고, 하반기에는 수성여성클럽과 연계해 2인 1조로 4회에 걸쳐 집안정리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부모는 “늘 어렵다는 생각에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아동들에 있어 부모의 역할과 역량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녀들의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동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가족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부모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