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북부아동보호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전문기관 신규 설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5. 08:34

- 4. 26.(화) 14:00 개관식, 북구 산격동 소재 -
대구시는 늘어나는 아동학대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북구 산격동에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4월 26일(화) 오후 2시,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관하는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연면적 161㎡(49평), 지상2층 건물로서 기존 건물을 매입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사무실, 상담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으며, 종사자 12명이 근무하고, 운영은 사회복지복법인 한국SOS어림마을에서 앞으로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할구역인 동구, 서구, 북구지역에서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과 가혹행위는 물론, 아동 유기와 방임에 대한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응급보호 및 상담․심리치료 등을 통해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24개 직군), 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도 담당한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 추가 설치 및 이번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보호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아동학대 심각성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교육․홍보를 통한 범시민적 승화 운동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할 계획이다.
   ※ 학대피해아동쉼터 : 2개소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 3개소 운영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보호를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