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남구 대덕제 앞산빨래터축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5. 10:53

대구 남구 대덕제 앞산빨래터 축제 4. 30(토) ~ 5. 1(일) 개최



작년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가 올해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앞산 맛둘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문화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앞산빨래터공원(남구 대명11동 소재)과 앞산 맛둘레길 일원에서 「제23회 대덕제 -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축제로 오랜 시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덕제가 작년부터는 특별히 앞산빨래터를 주제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1.2km 구간에 대해서 차량을 전면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대구 앞산빨래터는 예전 앞산 골안골 등에서 모인 지하수가 흘러들어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빨래를 하던 곳으로 지난 2007년 6월, 대구 남구청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바 있다.



이번 대구 앞산빨래터축제는 ‘빨래터에 내 마음 씻고...’라는 주제로 남구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우선 대구 남구 13개 동과 공모팀 등 30여 개 팀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하여(대덕식당~삼성공원아파트 1km 구간) 빨래널기 퍼포먼스, 빨래춤추기, 손빨래·물지게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띤다.



대구 앞산빨래터축제 양일간 오후 7시부터는 ‘내나이가 어때서’의 오승근, ‘땡벌’의 강진, ‘부초같은 인생’의 김용임 등이 출연하는 ‘빨래터의 밤’이 펼쳐지며 연계행사로 ‘제7회 복지한마당’과 ‘앞산맛둘레길 미미&락(味美&樂 )’, ‘로컬푸드 생생장터’등이 마련된다.



한편 대구 앞산빨래터축제가 진행되는 양일간 정오부터 밤 11시까지는 구 앞산순환로(앞산 대덕식당 앞~삼성공원아파트 앞)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노선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빨래터 축제는 작년의 성과를 이어받고 불편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예전 빨래터가 빨래만이 아니라 사랑방 역할도 해왔듯이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시민들도 마음의 때를 씻고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도로 교통통제
 

○ 통제일시

2016. 4. 30(토) ~ 5. 1(일)〚2일간〛12:00 ~ 23:00
 ○ 통제구간

앞산순환로〚앞산 대덕식당 앞 ↔ 삼성공원 아파트 앞〛
 

○전면통제 구간 

앞산순환로 대덕식당~삼성공원APT 1km


○ 부분통제 구간 

대명로 14길, 안지랑로, 앞산순환로 총 1.2km 구간
 

○ 통제 구간
○ 내    용 : 차량 진입통제, 노선버스 우회 운행
○ 운행버스 : 410, 410-1, 달서4, 달서4-1, 달성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