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교육청, 학교장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식중독 예방연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6. 14:28

경상북도교육청은 4월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중등 학교장 연수에서 중·고 및 특수학교장 420명을 대상으로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식약처에서 2015년부터 전국 학교장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31일 열린 유·초등 교장 연수에 이어 두 번째 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별 예방법 및 학교급식소 위생관리 요령 등을 전달하며, 신학기 급식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급식 관리․감독자의 위생 ․ 안전 기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위생 사고에 대비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식중독 예방 연수를 강화하고, 상반기에 간부공무원들이 급식소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급식 현장 종사자의 노력 뿐만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학교장의 관심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하여 식중독 안전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