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작은결혼식 알리기에 각 분야의 리더들이 뭉쳤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9. 15:34

-‘작은결혼 큰 리더단’발대식 및 작은결혼 확산운동 -
대구시는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작은결혼식 알림이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에서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결혼 큰 리더단’ 발대식을 5월 2일(월) 오후 6시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작은 결혼 큰 리더단은 종교계와 학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작은 결혼식을 홍보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에서는 예비부부 및 예비혼주를 대상으로 우리결혼 설계하기와 자녀의 행복한 결혼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 고비용 혼례문화에 따른 폐단을 개선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시민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문의 ☎963-9940)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작은 결혼식은 결혼의 주체를 부모가 아닌 혼인 당사자로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하며, 이번 문화확산 운동을 통해 의례적으로 하던 형식적인 결혼식이 아닌 결혼 이후의 삶을 충실히 준비하는 합리적인 예비부부가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