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 설명회’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4. 29. 15:35

대구시는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은 집주인의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임대수익은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수익형 사업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저금리(2억원, 금리 1.5%)로 리모델링 자금을 빌려주고 건축과정에서 LH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차인 모집․관리, 임대료 수납, 융자금 상환 등 LH에서 8∼20년간 관리하고, 공실에 관계없이 만실기준 임대료 수입에서 융자금 상환액과 LH관리수수료를 공제 후 집주인에게 임대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는 2주택 이상을 하나의 블록(Block)으로 묶거나 인접주택간 통합건축 및 노후주택을 LH에 매각하는 사업도 새로이 신청 받는다.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 홈페이지(jipjuin.molit.go.kr)를 통해 대상자 선정방법․기준, 임대사업 세부절차 등을 확인 후 5월 30일부터 LH대구경북지역본부에 사업신청 할 수 있다.


대구시 우상정 건축주택과장는 “이번 시범사업은 서민은 주거안정을, 은퇴세대는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이나 나대지 소유자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