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두류야구장 어린이날 풍성한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3. 14:33

미래의 주역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소중한 기억을!


대구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희망을 심어주고자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등 볼거리가 가득한 어린이 큰잔치를 5월 5일(목) 오전 10시 40분, 두류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구 두류야구장 어린이날 행사에는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두류야구장 야외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구 두류야구장 어린이날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공연행사, 체험행사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경찰의 싸이카 퍼레이드를 선두로 키다리 피에르 퍼레이드, 군의장대와 군악대 행진이 펼쳐진다.


이어 공식행사를 알리는 청소년 치어리딩 공연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되며, 올해를 아동권리 인식개선 확산의 기점으로 삼고자 아동의 권리와 어른들의 책임을 담은 ‘아동권리헌장’을 처음으로 선포한다. 이와 더불어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모범 어린이 시상 및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이 열려 즐거운 시간도 가진다.


대구 두류야구장 어린이날 공연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베스트 키즈 선발대회, 청소년 댄스와 발레 공연 및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6종의 공연행사가 두류야구장 메인무대에서 열려 어린이와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행사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경찰차&싸이카 체험, 소방차&소화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페이스페이팅, 미꾸라지 잡기가 진행되며, 특히 신규 프로그램인 드론체험, 탈․연 만들기, 한복색칠하기, 성폭력 예방 천막인형극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7종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의료 구급차 대기, 급수 봉사반, 미아보호소 등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300명), 질서 전문요원(25명), 경찰관(60명), 공무원(25명)으로 구성된 안내 요원을 행사장과 주변 곳곳에 배치하여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 전역에서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16년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소방헬기 레펠시범, 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날 축하행사와 더불어 구․군에서도 청소년수련관, 공원, 도서관 등 31개소에서 46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중구 대구공간문화센터의 인형마임 축제(5.4~5.5)와 동구 아양아트센터 와글와글 페스티벌(5.5), 북구 함지공원에서 문화․전통놀이한마당 공연(5.5)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가 펼쳐져 가볼만한 행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행사장에 많이 와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좋은 추억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아이가 행복한 대구,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권익보장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