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어버이날 계획 선물 3위, 용돈 2위, 외식 1위
어버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5월 8일은 1956년 국무회의에서 '어머니날'로 지정됐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돼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다. 한국갤럽이 현재 친부모님 생존 여부,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계획, 그리고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는지 물었다.
● 성인 67%, '현재 친부모님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생존'
- '친부모님 두 분 모두 안 계신다': 50대 45%, 60대 이상 87%
한국갤럽이 2016년 5월 첫째 주(2~4일) 전국 성인 1,011명에게 현재 친부모님 생존 여부를 물은 결과, 열 명 중 일곱 명(67%)이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생존해 계신다'고 답했고 두 분 모두 돌아가신 경우는 33%였다.
◎ 친부모님 한 분 이상 생존 비율을 세대별로 보면 20대 99%, 30대 95%, 40대 87%, 50대 55%, 60대 이상 13%로, 40대와 50대를 경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 어버이날 계획: '함께식사/외식'(46%), '용돈'(28%), '선물'(19%) (2개까지 자유응답)
현재 친부모님이 한 분 이상 생존해 계시는 성인 680명에게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부모님과 함께 식사/외식'(46%)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용돈'(28%), '선물'(19%), '여행을 보내드림/함께 여행'(7%), '꽃/카네이션'(6%), '전화'(2%), '편지'(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기타', 18%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 680명 기준 표본오차 ±3.8%포인트, 95% 신뢰수준)
◎ 이번 조사에서는 어버이날 계획을 최대 2개까지 자유응답 받았다. 따라서 '꽃/카네이션'이 상대적으로 적게 응답된 원인은 외식, 용돈, 선물, 여행 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부수적인 품목이라는 점, 또는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 어버이날 으레 드리는 것으로 간주됐을 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성인 중에는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경우가 드물다고 단정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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