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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당 부산권 영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 보고만 있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0. 12:47

지역정치권과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분명한 경고를 보여야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포화상태를 예방하고 영남권의 경기활성화를 동시에 가져올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논란이 부산지역의 도발로 다시 가열화 될 상황이다.
 
영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서로 자기들의 지역에 유치하려는 경쟁으로 자칫 신공항 건설이 표류할 것을 염려하여 지난해 1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회의에서는 유치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를 한 바 있다. 


그러나 20대 총선이 끝나고 부산부활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주장하더니 지난 9일에는 부산 지역 상공인 80여명이 가덕도에서 “가덕도
신 공항유치 기원제”를 올리는 행사까지 감행하고 나섰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합의대로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외국용 역기관의 6월말 결과 발표까지 불필요한 유치경쟁은 자제되어야 하지만 부산시의 도발행위에 대해서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에서까지 침묵하는 것은 지나친 방관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부산의 도발적인 가덕도 신공항 유치 표명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4개 시.도지사들께 분명하고 엄정한 대응을 촉구한다.

 2016. 5. 10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