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성년의날 맞아 전통성년례 재현 등 기념행사 열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1. 14:36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례 재현 등 기념행사 열려
- 5. 15.(일) 16:30, 성년이 되는 청소년 및 시민 등 1000여 명 참석 -

제44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5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2.28기념공원에서 열린다.성년의 날은 올해 만19세가 되는 청소년(1997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고,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에 대한 책무를 일깨워 주어 의젓한 사회인으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구시는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식전행사 및 기념식에 이어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이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구 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성년의 예절을 갖추는 전통성년례를 재현한다.

 

 

아울러, 이번 대구 성년의날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 진행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퓨전국악과 부채춤 축하공연, 전통문화체험, 한복입기, 전통매듭, 국궁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드리밍아트마켓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사회가 인정하는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성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