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설관리공단-대구교통방송(TBN)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3. 14:39

도로 및 교통정보 상호제공으로 도로시설보수는 더 신속해지고, 실시간 교통정보 정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은 도로상황 및 교통정보 공유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5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구시설관리공단-대구교통방송(TBN)의 업무협약은 대구의 교통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양 기관이 각자의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시내도로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되었다.


자동차전용도로 등 대구시내 주요도로 및 가로등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에서는 200여 대의 나드리콜(장애인 콜택시) 운전원이 운행 중 취득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교통방송에 제공하고, 대구교통방송에서는 통신원을 통해 접수된 도로시설의 파손․고장 및 불편사항 등을 공단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시민편의 향상은 물론 도로의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대구교통방송(TBN)은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기관 간 홍보 협조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장에는 대구교통방송 홍보물 비치와 스티커 부착 등을 시행하고, 대구교통방송은 공단의 사업장을 활용한 방송 제작 및 사업장 소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종사자에게 무료 체력 측정 및 개인별 운동 처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대구교통방송(TBN)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대중교통 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업무 만족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민체력100’ 사업 홍보 및 수혜자 범위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시가 2018년까지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양사의 협약이 교통안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