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북부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독서프로그램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9. 15:45

대구북부도서관은 정보에 취약한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해 상록뇌성마비복지관 부설 상록주간보호센터와 협력,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19일(목)부터 7월 28일(목)까지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아트」를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아트」는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해 독서관련 전문강사가 기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고 북아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으로 뇌성마비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스테디셀러 그림책을 20권을 구입하여 프로그램 운영 시 2권씩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 100%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1인당 도서 15,000원 상당의 시상품을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지급한다. 사업 종료일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e-book체험 및 도서관을 견학하는 도서관체험 행사도 병행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북부도서관 허경자 관장은 “독서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차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