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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금오공대 2016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신규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7. 10:16

경북 구미 금오공대 2016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신규선정
산학연 연구사업 3개 과제, 정부지원금 72억4천 만 원 확보
고부가 창출 융합형 R&BD 기반 구축 및 활성화 기여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2016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3년간 72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에서 기술개발, 생산 및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여 신기술 및 차별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3개 과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시·청각 장애인의 ICT 융합 사용자 환경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텍스타일(Textile) 기반 웨어러블 입력 보조장치 및 유저인터페이스 개발(덕우실업 공동연구) △자가응답형 유체를 이용한 경량화율 15% 유연 방탄방검용 섬유제품 개발(바이오니아 공동연구) △셀프힐링(자가치유)형 토목·건축용 하이브리드 초고강도 보수 보강 섬유제품 및 시공법 개발(대실테크 공동연구)로 이들 과제를 지역 및 관련 전문기업, 연구기관 등과 추진할 예정이다.

 

곽호상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사진)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하여 개발 대상을 발굴하고, 대학 내 전문 연구진이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한 것이 이러한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앞으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실용 연구를 확대 해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사업이 소재, IC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형 상용화 연구개발을 통하여 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성장에 직접적 기여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