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왜관읍 착한가게 도내 읍·면·동 단위 최초 100호점 돌파

-경북 칠곡 왜관읍 착한가게, 올해 소상공인 52명 대거 가입으로 도내 읍·면·동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115곳으로 늘어 칠곡군 착한가게 188곳 중 61% 달해…
 - 1일, 왜관읍 착한가게 100호점 달성 기념 및 정기기부 참여 감사 전해…왜관읍 착한가게 100호점 주인공은 칠곡군 첫 자활기업 ‘어울림인테리어’
○ 일    시 : 2016. 6. 1(화) 15:00
○ 장    소 : 칠곡군 왜관읍사무소 회의실(3층)

 

칠곡군 왜관읍에서의 소상공인 나눔바람이 심상치 않다. 인구 2만 9천여명의 칠곡군 왜관읍에서 경북 도내 읍·면·동 331곳 중 최초로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걸쳐 30명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22명이 추가 참여하는 등 올 들어 칠곡군 왜관읍 소상공인 52명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했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188곳인데, 이 중 왜관읍 착한가게는 모두 115곳으로 전체의 61%에 달한다.

 

2013년까지 7곳에 불과했던 왜관읍에서 도내 읍·면·동 단위에서 가장 많은 착한가게가 배출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 2년여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왜관읍사무소,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민·관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수시로 가게에 들러 ‘착한가게 캠페인’과 정기기부 확산의 필요성 등을 여려차례 소개해왔고, 결국 굳게 닫혀있던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돌려 참여를 차례차례 이끌어냈다.

 

이에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6월 1일, 왜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삼 왜관읍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읍 100호 및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어 도내 읍‧면‧동 단위 첫 100호점 돌파를 기념하고, 최근 신규 가입한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 날,  GS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윤명희), 쉬즈푸드(대표 박은화), 하늘땅(대표 민정식), 국제통신(대표 김준우), 와촌손칼국시(대표 김영희), 호식이두마리치킨왜관점(대표 박형준), 대경가구(대표 박종필), 대박냉면(대표 김기홍), 송학구이(대표 한민지), 가나광고기획(대표 이성태), 동아알미늄(대표 이상주), 금강안경원(대표 양원창), 베누스에스텍티(대표 장신혜), 삼부유통왜관시장점(대표 장재수), 합동화물(대표 권용희), 구미기사식당(대표 김광현), 설탕창고(대표 유옥희), 배스킨라빈스왜관중앙점(대표 박정숙), 족발파는남자(대표 주삼본), OK크레인(대표 김두봉), YES사다리연합(대표 김덕호)에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한다.
경북 칠곡군 첫 자활기업으로 5년여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활동, 재가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어울림인테리어(대표 권영호)는 ‘칠곡군 왜관읍 착한가게 100호점’의 주인공이 된다.

 

권영호 어울림인테리어 대표는 “마음씨 따뜻한 왜관읍 사장님들과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매달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칠곡군을 명실공히 ‘경북 소상공인 나눔 1등 도시’로 우뚝 세운 주역들이 칠곡군 소상공인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운 가게 살림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배려하는 그 상부상조 정신이 존경스럽고 놀랍다.”면서, “소상공인 나눔문화 확산 속도가 이렇게 빠르다면, 머지 않아 도내 최초 지역 착한가게 200호점도 칠곡군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과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13)과 가입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