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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선산종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 15:02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은 선산종합시장이 지난해 중소기업청 선정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 올해 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청년몰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20개 내외 유휴 빈 점포를 확보해 기반 조성과 점포 리모델링, 전략 업종 배치 등을 거쳐 청년상인을 모집해 점포에 입점하는 사업이다.

 

 

경북 구미 선산종합시장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입점한 ‘靑Dream(청드림)몰’ 8개 점포가 이미 입점돼 있어 향후 청년몰이 조성되면 30개 이상의 청년점포가 들어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재 선산종합시장은 침체해 있지만, 오일장의 막대한 유동인구,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 기회 요소도 많다.”고 설명하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ㅇ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구미 선산종합시장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기존 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을 잘 연계하여 선산종합시장이 청년상인의 창업 메카가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배 구미 선산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선정된 청년몰 사업을 통해 선산종합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천금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선산종합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과학경제과(과장 백인엽)는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청년몰의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을 벤치마킹하고 대전 태평시장 청년상인 창업현장을 방문하여 청년상인들을 인터뷰 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