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대구교육청,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6월 1일 오전 10시 반에 시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하여 ‘교육정책 간담회(이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대구 행복역량교육 정책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및 지역의 교육 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12명(윤재옥, 김부겸, 유승민, 주호영, 조원진, 김상훈, 홍의락, 곽상도, 정종섭, 정태옥, 곽대훈, 추경호 의원) 모두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 5명, 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역 국회의원과 교육청 간부 상견례에 이어 대구시교육청 주요업무 등 대구행복역량교육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 및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대구교육이 최근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다른 지역의 귀감이 되도록 애써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교육청에 전했으며, 지역의 교육균형발전(맞춤형 진로진학지도, 공교육 정상화, 교원 인사 등), 누리과정 예산 문제의 향후 대책, 학교 통폐합 및 이전 문제,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운영을 비롯한 학교 밖 청소년 문제, 학교 운동장 우레탄 안전성 여부 및 학교 체육교육의 활성화 방안,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또한, 논의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 개정뿐만 아니라 예산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대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는 도시개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쉽지 않지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군 조절 등 여러 노력으로 현재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 교육적 약자에 대한 배려 정책을 확대하고 우레탄 트랙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으며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해 학교스포츠를 계속 활성화시켜 대구가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앞선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하였다.

 

 

논의에 앞서 우동기 교육감은 인사말로, 바쁜 일정에도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고민해주고 성원을 약속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첫 행보로서, 여야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