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179그루 교체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6월 중 암은행나무를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는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매년 가을이면 인도로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로 주민 불편이 컸기 때문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암은행나무 179그루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은행나무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대구 남구 대명로와 명덕로40길, 대명남로, 두류공원로, 양지로, 월배로, 희망로 등 관내 주요 도로 8개소로, 현재 남구에는 2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그중 40%가 암은행나무이다.
한편 그동안은 은행나무가 15년 이상 자라 열매가 맺기 전까지는 육안으로 암수 구별이 어려웠으나,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은행나무 DNA 분석법’ 덕분에 암·수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e대구 남구청에서도 이 식별법을 활용, 암·수를 정확히 구별한 후 식재할 계획이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가을이면 은행나무 열매 냄새로 인한 민원이 빈번했다”며 “이번 수은행나무 교체로 남구의 가로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며 향후에도 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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