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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안군 흑산도 20대 여교사 성폭행 관련 섬마을 근무환경 개선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8. 15:01

경북교육청 신안군 흑산도 20대 여교사 성폭행 관련 섬마을 근무환경 개선

 

 

경상북도교육청은 6월 8일(수) 오전 10시 30분, 교육청 회의실에서 도서벽지 교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 부서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책 회의는 지난 5월 말 전남 신안군 흑산도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태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시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회의에서는 교원 관사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하기로 하였으며, CCTV 설치, 노후 방법창 교체 등 도서벽지 근무 교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과 협력하여 비상 시 교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관사 1인 거주 교원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앞서 경북교육청은 신안군 흑산도 섬마을 20대 여교사 성폭행 사태로 인한 교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울릉지역 교원 관사의 방범창을 전면 교체하였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오늘 대책 회의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교원이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한 여건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