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도산초, 경상북도지사기 야구대회 준우승

내일신문 전팀장 2016. 6. 13. 15:05

경북 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 야구부가 제40회 경상북도지사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위상을 높였다. 



지난 6월 9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경상북도지사기 야구대회 결승 경기는 도산초등학교가 포항의 대해초등학교와 대결을 벌였다. 경기 결과는 4:10, 6점의 차이로 패했으나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한 점이라도 더 획득하려는 선수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구미도산초는 김명식(5학년), 박지완(5학년), 박모세(5학년) 선수가 이어 던졌으나 경기초반 선취점을 내준 뒤 6학년 위주로 구성된 대해초등학교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였다. 비록 패배하였지만 선발 선수 9명 중 7명이 5학년 이하의 선수로 내년도 야구대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였다.  


경상북도지사기 야구대회 개인수상으로 미기상에 구미 도산초 조찬흠(5학년), 감투상으로 이승현(5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최근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야구 선수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구미 도산초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올해 남아있는 야구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